건강 음식

위에 좋은 음식

yystory 2021. 10. 16. 04:58

 

우리는 간혹 위가 아픈 것을 느끼는데요. 속이 역겹거나 소화가 안되고 토할 것 같거나 속이 더부룩함, 심지어 설사를 하기도 하면 위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자연은 우리에게 위장을 보호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주었어요. 지금부터 위에 탈이 났을 때 좋은 음식 열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생강입니다. 생강은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할 것 같은 증상을 줄여줍니다. 살짝 노란빛이 도는 뿌리 생강은 생으로 식용하거나, 요리를 해도 좋고 푹푹 끓여서 생강물을 만들거나 꿀 같은 것에 담가 먹거나, 어떤 방법으로 식용해도 이런 증상들을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위에 이상이 있을 때 하루에 생강 1 그램씩 식용하면, 얼마 되지 않아 큰 개선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위장 이외에도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서 감기 예방에 좋고, 천식, 혈중 콜레스테롤, 관절염도 개선합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약도 과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생강도 지나치게 과용하면 위에 자극을 주거나, 발열, 혹은 혈관 확장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지켜야겠습니다. 하루 1그램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세요.

 

두 번째로 캐모마일입니다. 민들레처럼 생긴 이 하얗고 노란 꽃은 구토 증상이나 장에 안정을 줍니다. 캐모마일은 보통 차로 마시는 경우가 일반적이고요.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위에 가스가 차거나 소화가 안되거나, 속 울렁거림과 구토 증상에 캐모마일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염증 완화에도 좋은 이 허브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신에게 바치는 식물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캐모마일은 오래 우려낼수록 진정효과가 좋으니, 따뜻한 물에 계속 우려내어 드세요. 하지만 돼지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 페퍼민트입니다. 초록 이파리의 이 식물은 과민성 장증후군에 좋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위에 이상증세를 유발해서, 위에 통증을 주거나, 더부룩함, 변비 혹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이런 증상을 완화하여 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눈, 심신안정, 집중력 강화, 구강건강, 피부에도 좋다는 페퍼민트 차를 매일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하지만 페퍼민트는 각성효과를 내기 때문에 과한 복용은 불면증을 유발해서, 많은 수면이 필요한 임산부나 영유아기 아기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네 번째로 감초입니다. 감초는 위궤양과 소화불량을 예방하는데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약방의 감초라는 속담이 있듯이, 감초는 옛날부터 약의 효능을 높이는 촉매제로 애용되어 왔는데요. 감초만 다려 먹어도 내장 활동을 윤활히 하고, 항암효과뿐 아니라 수렴 효과가 있어 여드름 예방과 모공 축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생강과 함께 다려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하지만 심장과 콩팥이 약한 사람들은 주의하세요. 몸이 붓거나 고혈압 저 칼륨 혈증 경련 및 불면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아마씨유입니다. 아마씨유는 변비와 복통 증세를 개선하고 장내 활동을 정상화해줍니다. 인체에 면역력을 향상하는 아마씨유는, 몸속 염증을 줄이고 류머티즘 관절염을 예방하며,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조절해 주기도 합니다. 아마씨유는 수용성 점액질을 가지고 있어서 위장의 음식물 소화력을 증가해 주고, 섬유질이 많아서 장 운동을 높여줍니다. 또한 아마씨유의 통 씨앗을 씹어서 섭취하면 구강 질환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꿀에 섞어 섭취하거나 일반 음료에 타서 복용하면 됩니다. 아마씨유의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10배에 달한다고 하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여섯 번째로 파파야입니다. 이 열대과일 파파야는 소화기능을 증진하고 위궤양과 기생충을 없애줍니다. 노랗고 즙이 많은 파파야는 자연이 주는 위장약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하는데요. 파파야는 음식의 단백질을 분해해서 흡수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내는 능력에 차이가 나는데요. 음식물 분해효소 생성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파파야는 특히 도움을 줍니다. 서부 아프리카에서 위궤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파파야는, 그 씨앗을 씹어 먹으면 장내 기생충을 없애기도 합니다. 위에 좋은 이 열대과일은, 식이섬유가 많아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배타 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눈 건강에도 좋고,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예방과 폐 보호 및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하네요.

 

일곱 번째로 바나나입니다. 섬유질을 풍부하게 지닌 바나나는 장운동 활성화로 변비를 없애주고, 위궤양, 위산과다, 위염을 치료해 줍니다. 바나나는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막아주고 유해한 박테리아에 영양을 주어, 소화효소의 생산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펙틴을 다량 지니고 있어서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바나나는, 고혈압, 우울증, 빈혈도 개선하고 심장에도 도움이 되며 흡연욕구를 저하해 준다고 하니, 바나나 먹고 위장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면 좋겠지요.

 

여덟 번째로 양배추입니다. 이 통통한 채소 양배추는 유황과 염소성분을 지니고 있어서, 위장 점막을 강화시키고 위궤양에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양배추를 계속 섭취하면 장내 활동을 윤활히 해서, 배변을 촉진하고 소화시스템을 개선합니다. 양배추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수를 증가시키기도 해서, 면역계를 개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암식품이기도 한 양배추는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찬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사람들은 너무 많이 복용하면 좋지 않으니, 익혀서 소량을 드셔야 하겠습니다.

 

아홉 번째로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속이 더부룩함을 개선하며, 신체의 컨디션을 좋게 해 줍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식용하는 것도 좋지만 살짝 익혀서 복용하면 그 효능을 배로 누릴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지녀서 소화를 돕고 배변활동을 윤활하게 합니다. 위암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는 토마토는, 기미나 노화현상을 막아주고 노인성 치매나 고혈압 개선에도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토마토를 살짝 익혀서 매일 섭취하면 젊음과 건강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열 번째로 귤입니다. 비타민 c를 다량 지닌 귤에 붙어있는 하얀 껍질에는,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에 좋고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줍니다. 하얀 부분의 헤스페리딘이라는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윤활히 하는 귤은, 소염작용도 하며 동시에 위장 운동을 강화시켜주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귤은 수입 귤보다 제주 귤이 베타카로틴을 훨씬 더 함유하고 있으며,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하루 3~4개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감자, 마, 무, 토마토, 연근, 브로콜리, 우유나 요구르트, 부추, 청국장, 검은콩, 당근, 다시마, 차가버섯 등, 위에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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